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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나를 분리하는 법 그가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이해 안되는 사고방식으로 하는 이해 안되는 말과 행동이 불편하고 거슬리고 상처가 될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그가 저러는 이유는 나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기 때문이라고 그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이유가 나의 잘못이라고 믿기 때문이고 나의 잘못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이 그토록 버럭하는 일은 오로지 나로 인한 거라고... 하지만 내 기준에서 나는 전혀 잘못이 없다 그 어느하나 잘못한 일도 없고 화낼 일도 아니고 나라면 아무일도 아닌 듯 웃으며 넘어갈 문제이다 왜 그토록 버럭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른다 그저 그의 유난스런 짜증과 분노에 고개를 갸우뚱할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의 기준에서 진짜로 나의.. 더보기
대체 왜 안되는가? 이러면 안돼 그러면 안돼 그러면 큰일나 저러면 큰일이야 그럼 어쩌지 저럼 어쩌지 안되는데..큰일나는데... 대체 뭐가! 뭐가 그토록 안되고 큰일이냐 말이다 대체 왜 안되고 큰일이냐 말이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란 없다 그건 내가 세운 기준이고 내게 박힌 믿음이다 잘못된 기준이고 믿음이고 고정관념이다 내 의지외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란 없다 내가 신인가? 내가 절대적 존재인가? 내가 만물을 움직이는 주체인가? 난 태어나 성장하고 언젠가 죽을 생물일뿐이다 환경과 상황은 내게 일어나는 어떤 일이고 일어나는 일에 맞춰 반응하고 살면 된다 아프면 왜 안되는가? 병이 들면 왜 안되는가? 죽으면 왜 안되는가? 사랑하는 이가 아프고 죽으면 왜 안되는가? 어떤 일이 일어나면 왜 안되는가? 그로인해 힘들고 괴로우면 왜 .. 더보기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부정적인 감정을 감추며 살라고 배웠습니다 울지말라고 화내지 말라고 짜증내지 말고 언짢은 표정 짓지 말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토록 자연스런 기분을 억압하며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숨기고 억압받은 감정은 제대로 표출되지 못해서 대체 그게 어떤 감정인지, 왜 일어난 건지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 무드미터라고 아십니까? 감정을 좀 더 세밀하게 표시해놓은 건데 위로 갈수록 흥분도가 높은 거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쾌적함이 높아지는 겁니다 (저기 외에도 다양한 표현이 더 많이 있을 겁니다) 빨강=흥분+불쾌-분노, 화.. 파랑=차분+불쾌-우울, 슬픈.. 노랑=흥분+쾌-기쁨, 즐거운.. 초록=차분+쾌-평온한, 고요한.. 대략 감이 잡히시죠? 우리가 기분좋고 기분안좋고의 상태를 그냥 뭉퉁그려 좋.. 더보기
린나이보일러 가스비 절약 우선 난방과 온수는 별개다 물온도는 고,중,저 중에 맞게 선택하고 사용하면 된다 방안온도 조절하는 법을 보자 우선 왼쪽에 예약 실온과 온돌이 있다 1.실온은 방안의 공기로 조절하는 것이다 방안의 공기를 5~40도 사이에서 맞춰서 사용한다 25도로 맞추면 보일러가 방안의 온도를 25도가 되도록 알아서 작동을 한다 2.온돌은 난방수(방바닥에 깔려있는 온수관) 온도로 조절하는 것이다 난방수 온도 40~85도로 맞출수 있는데 60도로 맞추면 난방수 온도가 60도가 되도록 보일러가 알아서 작동을 한다 3.예약은 원하는 시간에 작동을 하도록 시간을 정하는 건데 한번 누를 때마다 30분 1시간(1H) 2시간(2H) 3시간(3H) 4시간(4H) 지정할 수 있다 예를들어 예약 2H 라면 보일러가 20분 작동하고 2시간 .. 더보기
일 돈 건강 관계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요인 4가지 나는 저 중에서 어떤 것에 가장 취약하고 또 어떤 것에 그나마 자신있는가 ​ 활동 내게 무언가를 자유롭게 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온전히 주어졌을 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일이든 취미든 운동이든 봉사든 자유활동이든 말이다 (단 가능한 돈 쓰는 일 말고) ​ 돈 여유있지 않아도 만족스러운가? 불편할 정도로 부족한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지만 기준점이 높은가? 진짜 나의 처지와 상황과 가치관에 맞는 기준인가? 남들의 시선과 비교때문에 지나치게 높은 건 아닌가? 뭣모르고 그저 남들 따라가기 바쁜가? ​ 건강 50평생을 살면서 그동안 몰랐던 내 몸과 감정에 귀기울이고 있는가? 내 몸의 어디가 약하고 어떤 기질이 있고 통증을 유발하는 어.. 더보기
그럼 좀 어때~ 내가 굳게 믿고 있던 신념과 나의 뿌리깊은 고정관념이 나를 이토록 힘들게 할줄은 몰랐다 생각보다 너무나 많았고 생각보다 너무나 확고했다 나는 그것들이 잘못된 건지 조차도 의심해 본적 없이 살아왔다 태어나면서부터 내내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그게 뇌로 소화하면서 그리고 욕구와 버무려지면서 지식과 정보와 기억의 산물로 꽉 자리잡아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자동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 생각해보면 그 사고시스템에 의해서 내안의 목소리는 늘 "안돼!" 라고 외쳤다 몸의 어느부분에 작은 증상이 생기면 "아프면 안돼!" 사장의 지랄맞은 성격에 대응할때도 "비난받으면 안돼! 싫은소리 들으면 안돼!" "그만두면 안돼!" "이상하게 보이면 안돼!" "큰일 나면 안돼!" "그러면 안돼! 안돼! 안돼!....." 안되는 게 뭐가.. 더보기
힘 빼고 기다리는 연습 삶은 누군가의 경험을 언젠가는 꼭 내게도 베풀어준다 아주 친절하게도 ​ 얼마전 사장의 보이스피싱사건보다 훨씬 더 큰일이 나에게 일어났다 굳이 안좋은 일(금전적인 손실)이라고 칭하지 않으련다 그저 살면서 우연찮게 일어나는 어떤 일일뿐 그 일은 생전 처음 겪는 일이라 꽤 벅차고 충격이 컸지만 다행히 나는 얼마전 사장사건의 경험으로 얻은 깨달음을 바로 떠올릴 수 있었다 "큰일이 생길 때는 최대한으로 힘을 빼라" 마치 사장사건은 내게 이런 일을 대비하기 위한 예행연습인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 힘들었던 일주일이 감사했다 그건 산들바람이었고 이번엔 꽤 큰 태풍이었으니 거대한 바람이 내 몸을 통과해 지나갈 수 있도록 나는 최대한으로 힘을 빼기로 했다 그리고 그 일로 생긴 여러 감정들을 하나하나 .. 더보기
Go with the Flow 얼마전 회사에 좀 큰 일이 있었다 사장핸드폰이 보이스피싱을 당해 모든 일이 스톱이 된 상태 다행히 금전적 손해는 크지 않았지만 정보가 노출이 된 경우라 어쩔수없이 은행및 거의 모든걸 초기화해야되는 상황이었다 사장은 많이 당황했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잘못이라는 자책감에 화가 나 있었다 그래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황당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면서도 인간은 그 뜻밖의 변수에 몸이 얼어붙고 감정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이성적인 판단도 마비되고 결국 멘붕상태가 된다 옆에서 지켜보는 나는 나한테도 불똥이 튈까봐 조마조마했다 사장에게는 화풀이할 상대가 필요했고 초예민상태의 말투와 행동을 감내해야할 시간이 온 것이다 ​ 난 사장의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멘붕상태이니 어쩌면 당연하리라)로부터 어떻게 해서든지 나를 지키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