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흔하게 걸리는 치질에 대해
치료한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치질이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우리가 흔히 잘 걸리는 치질은 바로 외치핵입니다
항문(똥구멍)밖으로 먼가가 부어서
통증을 주고 불편한 경우입니다
저도 얼마전 외치핵을 앓아서
그 때 치료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보통 외치핵의 원인은
변비가 잦거나
변기에 오래앉아있는 습관
딱딱한 변을 볼때 힘을 많이 주거나
나이들어 그 주변이 약해진 경우에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변비는 없지만
의자에 오래앉아있고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생긴 것 같은데
멀쩡하다가 갑자기 저녁부터
항문부위가 불편하고 아팠습니다
확인해보니
항문밖으로 뭔가가 튀어나와
부어있었고 앉을때나
걸을 때 꽤 걸리적거렸습니다
<치료>
두가지 방법을 시행합니다
1. 매일 좌욕
2. 연고나 좌약
<좌욕>
변기에 올려놓고
간편히 할수 있는 좌욕기가 삽니다
(사기전에도 바로 하세요..당근마켓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빠름)
매일 아침, 저녁 두번씩 10분정도
뜨거운 온수에 엉덩이를 담가놓습니다
그러는 동안 항문을 조였다놓았다를
반복하면 더 좋습니다(케겔운동)
핸드폰을 보면서 하니
시간 생각보다 금방 갑니다
외치핵은 이 방법이 제일 잘 듣습니다
*변을 보고나서 하면 더 좋습니다
좌욕기 (꼭 이거 아니라도 비슷하면 됨)
<연고나 좌약>
약국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면
연고를 주는데
하루에 2~3번 바릅니다
집밖에서는 연고바르는 게 어려우니
좌약으로 해도 됩니다
이렇게 이틀정도 해보니
삼일째되면서 앉아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약화되더군요
하지만 부어있는 크기는
별로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좋아지는거니 실망마세요)
그렇게 계속 좌욕과 연고바르기를 하면
2주지나서는 거의 아프지가 않아요
3~4주 정도 지나면 부어있는게 사라짐
**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치질 걸렸다고 너무 겁내지 마시고
저렇게 치료하시면 되지만
저포함 생기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고 예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치질방석은 의사샘들이 꼭 사용하라고는 안하시지만
아무래도 당사자가 불편하니까
저는 예전에 사두었던 치질방석을 사용했습니다
예방차원으로 계속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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