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를 하다 보면 가끔
고무장갑에 물이 새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구멍이 난거죠.
뾰족한 걸로 찔려서 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하얗게 녹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무장갑은 재질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설겆이 한 후에 장갑에 묻은 음식,기름,세제잔여물등이
고무의 미세한 구멍사이로 침투해 고무를 분해해서
녹으면 하얗게 되고 찐덕거리며 결국 구멍이 납니다.
설겆이 후 잔여물 없이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수분기가 제대로 마르도록 잘 말려줘야 합니다.
이미 고무가 녹아버려 찐덕거리며 하얗게 된 경우는
사실 다른 방법이 없어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그릇에 고무를 묻혀 비위생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 말고 고무장갑의 손가락부분에
아주 미세하게 구멍이 난 경우에는 물이 새지 않도록
계속 쓸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버리는 고무장갑 활용법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쩔수 없이 버리는 고무장갑이 생길 경우
대게 한 쪽만 못 쓰게 되어서 결국 다 버리게 되는데
그럴 경우 멀쩡한 한 짝은 잘 보관해 두시다가
혹시라도 나중에 또 한 짝이 남게 되면
그걸 같이 쓰시면 됩니다.
두 짝 다 같은 방향인 오른손이거나 왼손이면 어쩌냐구요?
한 짝을 뒤집으면 반대 짝이 되므로 쌍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버리는 한 짝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몸통을 통으로 가늘게 잘라서 고무줄로 사용하세요.
끊어질 일이 없어 냉동실에 넣는 봉투나 비닐을 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할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 손가락부분은 어떡하냐구요?
역시나 잘 보관해두었다가 오늘 꿀팁에 사용할 겁니다.
네 네 바로 구멍난 고무장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답니다.
우선 구멍을 메꿀만큼의 크기로 동그랗게 고무를 잘라 줍니다.
그리고 구멍난 고무장갑을 뒤집어서 구멍난 곳에 자른 고무조각을
강력본드(슈즈용 본드나 순간접착제)로 붙입니다. 그럼 끝.
잘 건조시켜 뒤집어서 사용하면 언제 물이 샜냐하며
아주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버리는 고무장갑을 활용하는 팁은 많이 있습니다.
이제 고무장갑 그냥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해 두었다가 활용해서 만점 주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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