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인생수세미는 우레탄수세미 설겆이는 늘 하는 일입니다. 하루도 걸른 적이 없으며 하루에도 몇번씩 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설겆이를 그리 싫어라하는 편은 아닙니다. 보통은 설겆이를 귀찮아하고 나중으로 미루는 게 다반사죠. 근데 저는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엄마의 잔소리덕인지 밥을 먹고 나면 꽤 단시간안에 설겆이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깨끗하게 씻긴다 라는 것에 대한 쾌감이 있나 봅니다. 정리벽도 있는 터라 지저분하고 더러운 게 있으면 깔끔하고 깨끗하게 만들어버리고 나는 그 뿌듯함이 조금 남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세미를 자주 바꾸는 편입니다. 거품도 많이 나야 되고 이물질도 잘 안껴야 되고 무겁지 않으면서 닦을 때 그릇을 잘 감싸는 부드러운 그 어떤것을 향하여 계속 시도하는... 그런데 얼마전에 저런 조건을 딱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