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오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사랑한 영화들...속 작은 찰나 '퐁네프의 연인들'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두 주인공이 열렬히 춤추던 퐁네프 다리위에 굴러다니던 깡통. 'E.T' 친구들과 자전거 타고 도망가던 중 달을 향해 날아가던 주인공 자전거의 뒷바퀴 페달. '죽은 시인의 사회' 신나게 축구를 하다가 갑자기 선생님 로빈 윌리암스를 번쩍 들고서 저녁노을속으로 달려갔던 학생들 중 한 명의 풀린 운동화끈. '천장지구' 자동차들이 연달아 폭발하면서 놀란 오청련과 유독화가 포옹했을 때 그녀가 메고 있던 가방속의 향기나는 손수건. '시네마 천국' 어린 토토에게 영화에 대한 꿈과 사랑을 심어준 할아버지의 편집작업실 바닥에 떨어진 필름조각.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식사 도중 맥 라이언이 오르가즘을 가짜로 흉내내면서 손바닥으로 치던 그 식탁위의 후추병. '원초적 본능' 취조.. 더보기 이전 1 다음